건강기능식품 온라인 판매 - 보건소, 경찰서

네이버 스토어를 운영하고, 도매사이트에서 물건을 올린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두 달째가 되어간다.

 

그동안 도매 사이트에서 해외배송 상품을 무료배송으로 잘못 올려서 해외배송 상품을 손해 보고 판다던지.. 

 

배송이 느려 CS를 처리한다던지... 

 

한 달 치고는 순탄하게만은 흘러가진 않았는데 

 

어느 날 네이버 메일로 보건소에서 연락이 왔다...

 

 

 

 

전에 판매가 안되어 취소된 상품이 2개나 발생하여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는데

 

유산균 제품이 판매가 되지 않아 신고가 들어온 것 같았다.

일단 혹시 몰라 스토어에 있는 식품 제품들을 모두 내리고 

 

보건소에서 안내해 준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다.

 

보건소에서는 신고가 들어와 안내차 연락을 했고, 해당 상품을 내리거나,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를 완료하면 문제 될 것은 없으나, 일단은 신고가 들어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연락한 보건소 직원은 친절하게도 건강기능식품 판매업 신고방법과 무신고 건강기능식품판매 확인서를 보내주셨다..

 

 

스마트 스토어를 운영하며 이러한 사례도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신고까지 들어갔다는 것은 몰랐었다. 

 

이후 알아보니 건강기능식품 온라인 판매에는 아래와 같은 순서가 필요하다고 한다

 

1. 판매자 교육 이수

 

건강기능식품을 온라인 판매할 경우 건강기능식품 교육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를 위한 교육'을 신청해야 하며, 일반판매업 온라인 판매자 교육을 이수하여 허가증을 발급 밭는다 ( https://edu.khff.or.kr ) 

https://edu.khff.or.kr/

여기에는 20,000원의 수강료가 필요하다....

 

 

 

2.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증 발급

 

교육수료증을 발급받은 후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갖고 관할 구/시청 위생과에 내방해 건강기능식품 영업신고증을 신청하거나,

정부 24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또 여기에 전자신고는 25,000원, 방문신고는 28,000원의 비용이 추가적으로 든다...

 

 

 

지금까지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에서 위탁판매를 진행하며, 매출이 14만 원 정도 나왔는데, 

 

통신판매업 신고에도 약 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했고, 오늘 받은 신고에 대해서도 과태료가 부과될지는 보낸 서류가 경찰에 넘어가 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진행이 되어가는 상황에 맞추어 더 포스팅을 올릴 예정이지만, 이제 점점 매출이 늘어가는데 힘이 빠질 따름이다...